독일여행 하이델베르크 (프랑크푸르트) 유럽 일기2020. 4. 27. 12:28
홀로 떠난 독일 하이델베르크 여행
프랑크푸르트에서 가까운 근교가 어디가 있을까 생각을 했어요!!
마인츠와 하이델베르크가 있더라구요!!
독일에 오기전 마인츠를 가려고 했지만 현지애 와서 만나본 사람들이 하이델베르크를 추천해주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행선지를 바꿨답니다 ㅎㅎ
하이델베르크를 가기 위해서는 기차로 가는 방법과 버스로 가는 방법이 있더라구요!!
저는 독일에서 기차를 잘 못타겠더라구요 다른 나라의 경우 입장권을 산다음 저희 나라 지하철 처럼 게이트에
표를 찍고 들어가서 어디서 타는지 좀 편할텐데 독일은 표 검사도 안하고 통행 게이트도 따로 없어서
정말 헤맬수 밖에 없더라구요.. 그래서 한번에 가는 버스를 이용하려고 했습니다!!
음..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예약을 해야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뭔가 귀차니즘이 오더라구요 갑자기 여행지를 바꿔서 그런지 직접 안내소에가서 현장결제를 해야 맘이 편할거같더라구요
그래서 이날은 아침일찍 FLIXBUS를 타러 버스정류가 로 나갔지요~~
그전에 독일식 아침을 먹구나서요..ㅎㅎ
PLIXBUS정류장은 중앙역에서 5분정도채 안걸리는 가까운 곳이랍니다!!
버스가 하도 많아서 헤매실지 모르겠지만 그 앞에 직원들이 많이 있어요 물어보시면 어디서 타야되는지
알려주시더라구요!! 그래도 모르시겠다면 FLIXBUS안내소로 가시면 됩니다!!
저는 안내소로가서 설명을 받으며 버스표를 현장구했답니다!!
시간대 별로 또 가격이 차이가 나더라구요
가시기 전에 넉넉한 시간을 잡으셔야요 왕복구매권을 미리 끊으시는게 좋습니다
너무 막차로 끊으시면 밤에 헷갈리실수도 있구 그렇다고 너무 이른 시간에 돌아오는 차를 끊는다면 그것도 빠듯할 거에요
저는 그냥 넉넉히 아무생각없이 끊었는데 다행이도 넉넉한 시간이었답니다!!
하이델베르크 성을 가기위해서는 버스에서 내려서 다시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성 주변 정류장 까지 와야된답니다!!
그후 산행 열차를 이용하여 하이델베르크 성까지 오를 수 있는데요.
저는 예약없이 갔다가 예약이 모두 찼다는 소식을 알려주는 안내원에 가슴이 아팠지만
튼튼한 다리로 걸어 올라가는 방법을 택하였죠..ㅎㅎ
걸어올라가신다면 이 건물 들이 보일겁니다 ㅎㅎ
산행열차로 간다고해서 정말 스위스처럼 그런 산행열차가 아니에요 ㅎㅎ
도보 10분이 안걸리는 거리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경사가 좀 있어요..ㅎㅎ)
저기 어두운? 입구로 들어가면 매표소가 있답니다 이 곳이 출구도 가능해서 사람들이 나오는 곳이라고
아 입구가 아니구나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ㅎㅎ
실제로 성 안의 공간이 엄청 크더라구요 그래서 한바퀴 돌아봤는데 시간이 꽤 걸렸답니다!!
이 성이 유명한게 있는데 과거 지하에 엄청 큰 숥통이 발견되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성 옆에 지하로 만들어진 박물관도
있으니 한번 구경해보시면 좋으십니다!!
이곳 저곳 포격으로 인한 파괴된 곳들이 많습니다..
하이델베르크 성을 보고 저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전쟁의 상처또한 아름다운 곳이라고..
전쟁의 상처를 그대로 보존 하고 있더라구요..
제가 듣기로는 마을 사람들이 투표로 그냥 보수하지 않고 그대로 보존하자는 투표가 있었다고 해요..
성에서 내려다보는 하이델베르크 전경입니다~~
약간 동유럽(프라하)과 비슷한 전경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ㅎㅎ
하이델베르크 성에서 성당까지 거리가 좀 있는데 성당에서 들려오는 종소리가 정말 왠만한 노래 보다 좋았어요 ㅎㅎ
그 종소리가 성당으로 저를 이끌었답니다!!
성당으로 내려오시면 구시가지를 같이 보실 수 있답니다~
이쁜 레스토랑도 같이 갖추고 있어요 ㅎㅎ
신시가지쪽은 옷가게들이 많더라구요 ㅎㅎ
프랑크푸르트보다 사람들이 여유로운 모습들이 많이 보이는 듯 했습니다..
어느 작은 도시를 가도 느낄 수 있는 것들이죠 ㅎㅎ
덕분에 저희 마음도 조금 여유로워졌답니다!!
지나가다가 하이델베르크 대학도 지나갔는데 여기서 노벨상을 받은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하더라구요..ㄷㄷ
그래서 많은 독일인들의 성지로 수험생들은 한번씩 들린다고 합니다 ㅎㅎ
구시가지 길을 내려가다보면 강이 보인 답니다 어디를 가나 강을 이어주는 이쁜 다리하나~~
저는 다리를 건너면서 사진을 찍다가 어떤 분이 한국분이시냐며 사진을 찍어 주시겠다는거에요..
처음에 깜짝놀랬거든요 이날 한국사람을 만난적이 없어서 ㅎㅎ
알고보니 이곳에 워홀을 오신분이였어요 이 곳 하이델베르크에 대해 설명도 잘 해주셨답니다!!
하이델베르크여행은 정말 재밌었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FLIXBUS를 이용할 때 제일 문제는!!!!!!!!!!
버스가 언제 도착할지 모른다는 겁니다..
중앙역에서 출발을 할때는 시작점이라 버스들이 기다리고 있었지만 하이델베르크는 지나가면서 들리는 곳이라 놓치기 쉽더라구요..
실제로 저날도 대만분인지 홍콩분인지 모르겠지만 어떤 여성분도 어디서 타야되는지 몰라서 언제오는지 몰라서
표를 다시 끊었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유럽사람들도 FLIXBUS를 이용하지만 그들조차 어디서 타는지 언제 오는지 몰라서 ㅛ
표를 다시 샀다고 하더라구여..
저도 원래 버스정류장에서 1시간 넘게 기다리는데 안오는거에요..
그래서 사람들이 모이는 곳과 지나가면서 다들 똑같은 고민을을 가지고 있기에 서로 정보를 물어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겨서
총 2시간을 기다리니 버스를 탈 수 있었습니다...
버스가 지나간지 확인도 할 수가 없으니.. 마냥 기다리거나 표를 다시 사거나..
차라리 이런 점을 봤을때 기차가 훨씬 났답니다...
여튼 저는 표를 다시 사는 경우는 없고 기다리다가 잘 탔으니 큰 탈은 없었답니다..
이날 좀 추워서 프랑크푸르트 시내에나가서 한식당에서 짬뽕한그릇 먹고 숙소로 들어갔답니다!!
하이델베르크는 유럽 역사의 한장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좀 많이 의미 있는 곳이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꼭 가보고 싶은 곳중 하나에요!!
오늘도 저의 일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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