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행코스 추천
오늘 소개해드릴 여수는 버스커버스커의 '여수밤바다'로 유명한 곳이죠.
겨울에도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지 않을 정도로 따뜻한 남쪽 나라 전라남도 여수는 '물이 좋다'는 뜻을 가지고 있답니다.
여수의 바다는 수심이 깊으며 항만이 넓고 돌산도와 오동도, 장군도, 대경도, 소경도, 가장도, 야도 같은 아기자기한 섬들이 방파제를 이루어 천혜의 항구가 되었으며 강풍이 세차게 몰아치는 한겨울에도 언덕에 붉은 동백꽃이 피어나는 인상적인 오동도를 비롯하여 유·무인도 317개가 그려 놓은 한려해상국립공원, 검은 모래의 만성리 해수욕장, 해돋이가 황홀한 항일함이 있답니다.
1. 여수 해상케이블카
아시아에서는 홍콩, 싱가폴, 베트남에 이어 네번째로 바다위를 통과하는 해상케이블카로써, 바다위를 통과하는 해상케이블카에서 바람을 가르는 짜릿한 스릴감과 함께 아름다운 바다와 하늘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크리스탈 캐빈 15대와 일반 캐빈35대 총 50대의 케이블카를 운영중이며 특히 크리스탈 캐빈은 바닥을 강화유리로 만들어 짜릿한 스릴감과 함께, 아름다운 바다를 발밑에 두고 즐길 수 있답니다.
∴이용요금 : 성인기준 일반캐빈(편도-12,000원, 왕복-15,000원), 크리스탈 캐빈(편도-17,000원, 왕복-22,000원)
∴운행시간 : 10:00~21:00
∴소요시간 : 편도약 13분정도 소요
개인적으로 왕복을 추천해드려요 저는 여수를 갈때마다 케이블카를 타지만 팁을 드리자면 한번은 낮에 타고 한번은 밤에 타서 야경을 보며 넘어가는 것을 추천해드려요. 왕복 티켓은 시간제한이 없고 당일에만 타시면 되기 때문이 이렇게 타시는게 만족도가 높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음.. 저는 돌산공원에서 타고 오동도 방향으로 처음에 타고 넘어갔어요.
그 다음 오동도를 구경한다음 노을이 질때 쯤에 다시 돌산공원 쪽으로 넘어왔는데 이유는 돌산공원에서 야경을 또 즐길 수 있기 때문인데요 개인적으로 이 방법을 추천해드립니다!!
2. 오동도
오동도는 자전거를 타고 가도 되고 동백열차를 타고 가도 되는데요 사실 오동도의 핵심은 수목이 우거진 길을 걷는 것이라 그냥 걸어서 가는 게 제대로 오동도를 즐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동백나무를 비롯해서 무려 193종의 희귀한 나무들이 가득한 곳이어서 피톤치드를 마시며 산책하기 딱 좋은 곳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여러 가지 그림들이 그려진 긴 방파제를 눈으로 먼저 즐기며 출발할 수 있습니다.
오동도는 과거에 오동나무가 유난히 많았고 또 멀리서 보면 섬의 모양이 오동나무 잎처럼 보인다고 해서 오동도라고 불렸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동백나무가 더 많아서 부산에 있는 동백섬과 해깔리기도 하답니다.
수목이 울창한 멋진 길은 색다른 사진 포인트가 많이 나오는 곳이에요!!
참고로 오동도는 이순신 장군이 연병장을 만들었다고 하며 이곳의 조릿대로 화살을 만들어 전쟁에서 사용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현재는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하며 대표적인 여수 여행코스 중 한곳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오동도에서 숲을 지나 바다가 나오는데요 바다는 정말 가슴이 뻥 뚫릴듯한 느낌을 주어 정말 상쾌합니다.
오동도는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걸으며 즐길 수 있는 곳이라서 걷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정마 강력 추천합니다.
3. 아쿠아플라넷 여수
전남 여수시 오동도로 61-11
매일 10:00~19:00(개표 마감 18:00)
관람시간 약 2~3시간
성인 29,500원
청소년 26,500원(14~19세, 65세이상)
어린이 23,500원(36개월~13세)
어플이나 사이트에서 예약를 미리하시면 할인해서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를 할 수도 있답니다.
아쿠아플라넷은 멀리서봐도 규모가 상당한 곳이였습니다. 여수에서 실내 여행지로는 이곳 만한데가 없죠.
1층은 판타지아쿠아로 편의시설과 5D 영상관이 있습니다. 트릭아트 존은 생동감 넘치는 벽화와 압도적인 규모에 정말 리얼리티한 장면을 자아냅니다.
'트락아이 여수'앱을 이용해서 움직이는 트릭아트를 촬영해서 놀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어른들도 잠시 아이로 돌아간 느낌으로 정말 재밌게 즐기실 수 있다는 점...ㅎㅎ
2층은 아쿠아포리스트 마린라이프 오션라이프로 펭귄, 벨루가, 바다사자, 라쿤등이 터널 수조와 메인 수조에 있답니다.
2층부터 본격적인 다양한 해양생물을 만날 수 있답니다.
아쿠아플레넷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으니 미리 날짜와 시간을 체크해서 관람하시면 좋습니다.
애니메이션에 나올 것 같은 다양한 색깔과 표정을 가진 어종들도 보실 수가 있는데요 대부분 예쁜 색을 가진 생물들이 인기가 많더라구요. 메인수조가 정말 커서 마치 바다속을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받으실 수 있답니다.
아쿠아플라넷은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여수 여행코스로 가족들과 커플들에게 인기 만점인 곳이에요.
밤바다를 보러 가지전 아쿠아플라넷에서 해양생물들을 만나보신다면 더욱 즐거우실 것 같네요!!
4. 여수 낭만포차 거리
여수 낭만포차 거리는 여수 밤바다를 즐기고 난 후의 필수 코스입니다.
여수 밤바다를 보면서 우정과 추억을 나눌 수 있는 곳이면서 맛있는 해산물 안주와 함께 술을 즐기실 수 있어요.
약 20여개의 포차들이 몰려 있는데요 여수의 명물 여수삼함부터 물회, ,딱새우, 꼼장어, 회등 다양한 해산물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용시간 : 18:00~01:00)
아늑한 감성을 누리러 찾아가기에 좋은 곳입니다.
항상 꽉 막힌 곳에서 식사를 하셨다면 색다른 방면으로 이곳을 찾으셔서 식사 한끼 하고 가시는 것도 어떠신지요.
어둑해지는 하늘 아래에서도 유난히 빛을 내던 곳이 바로 여기였는데요.
점점 더 어둑해질수록 아름다운 광경을 눈에 담아 볼 수 있습니다.
5. 고소동 벽화마을
고소동은 낭만포차 거리에서 뒤를 보면 위치해 있으며 고소동 골목길의 벽면을 그림들로 채우기 시작한데서 시작해 지금은 고소동이 화려한 컬러빌지리로 재탄생했다고 합니다.
아기자기한 그림에서부터 여수의 대표관광지를 묘사하는 그림까지 다양한 주제와 색감들로 채워진 그림들을 감상하며 사진도 찍고 인생 샷을 건질 수 있는 아름다운곳이에요.
지대가 높은 곳이다 보니 여수 앞바다가 시원하게 하눈에 들어오는 장점도 있으니 꼭 들여보시기 바랍니다.